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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AMOA와 함께 하는 이야기

제주 여행 코스 소개/제주의 자연을 날다 '제주라프 짚라인' 체험기

by 스토리아모아 2024. 9. 19.

제주라프-짚라인-체험
짚라인 체험기

 

 

제주도의 자연과 푸른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은 어떨까요?  짚라인을 이용해 제주의 푸른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짚라인은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치한 와이어를 이용해 숲이나 나무 위를 날듯이 빠르게 이동하는 스릴 만점의 액티비티인대요.  제주 거문오름 인근에 위치한 제주라프는 제주에서 유일한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날은 더웠지만 푸른 하늘과 자연 산림이 어우러진 곳에 위치한 제주라프에서 짚라인 체험을 해보러 가보았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날다 제주라프 짚라인 - 소개

 

1. 간략 소개

제주라프 짚라인은 노란색탑에서 파란색탑 구간 그리고  빨간색탑에서 다시 노란색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구간에서는 나무 숲 위를 지나는 코스로 짚라인이 이런 분위기구나를 느낄 수 있게끔 무난한 코스입니다.  두 번째 구간은 호수 위를 지나는 코스로 첫 번째 코스보다 조금 더 길며, 조금 더 오픈대 있어서 바람의 영향도 받을 수 있어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이용 시간 및 몸무게 제한

오전 9:30, 10:30, 11:30  /  오후 13:00, 14:00, 15:00, 16:30, 17:30

* 짚라인은 타임제로 운행됩니다.  

* 몸무게는 30kg ~ 100kg

 

3.  이용 요금

짚라인 이용가격 : 35,000원

힐링족욕 : 12,000원

종합권(짚라인+족욕) : 45,000원

라프정원 : 무료입장

*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예약을 하면 어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시간이 여유가 안된다면,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바로 예약하셔도 됩니다.

 

4.  위치

-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115-1

- 문의전화 : 064-784-9030

 

 

제주의 자연을 날다 제주라프 짚라인 - 짚라인을 타고 제주의 자연을 날아보자!

제주라프-티켓-오피스
티켓 오피스

 

1.  주차 및 입장권 구입

제주라프에는 넓은 무료 주차 공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정면에 입장권 구매건물 그리고 우측으로 안전교육을 받는 건물이 있습니다.  먼저,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니 정면에 있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짚라인-입장표
번호표

 

 

건물 안에 들어가면 티켓오피스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오후 4시지나서여서 참여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티켓오피스에 가서 발권대기표를 받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조금 이따, 제 번호를 부르면 데스크로 가서 제 번호표를 받으면 됩니다.

 

안전교육장
안전교육장

 

2.  안전교육

번호표를 갖고 주차장에서 우측편에 있었던 안전교육 건물로 이동합니다.  건물에 들어가면 먼저, 갖고 온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어, 사물함에 보관하시고, 안내 직원이 안내에 따라 하니스 장비 착용을 하게 됩니다.  

 

장비착용 후, 몸무게를 재어 와이어 연결고리를 받고, 안전모자를 착용 후, 안쪽에 의자에 앉아 기다리면, 조금 이따, 안전교육이 진행이 됩니다.    안전 교육이 핵심 내용은 1. 줄 잡는법 2. 다리를 펴야 한다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3. 첫 번째 코스

 

첫-번째-코스-이동
첫 번째 코스 이동

 

 

안전교육을 받고, 번호대로 첫 번째 코스로 이동하게됩니다.  교육장 뒷문으로 나가면 집라인과 그 주변 자연이 눈앞에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밑에 녹색의 자연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첫 번째 출발장소인 노란색 탑에 도착해서 올라가면서 보는 주변 경관도 정말 장관입니다.  밑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주변 자연의 모습을 탑의 계단을 오르면서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더 멀리 보이는 확 트인 자연경관 저 멀리 보이는 산들, 내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였습니다.

 

한 명씩 한 명씩 짚라인을 타고 가는 모습을 보며, 약간의 긴장감이 돌려 주변의 모습도 바라보며 올라가다 보면  탑 맨 위층에 도착하고 내 차례를 기다리면 앞번호분들이 타고 가는 모습을 즐거운 모습을 바라봅니다.

 

짚라인-에서-본-경관
푸른 푸른 하늘

 

기다리다 보니, 이제 드디어 내 차례가 왔습니다.  안내 직원분이 안내에 따라 출발지에 서서 반대쪽을 바라보고 서있으면, 직원분이 와이어에 제가 착용한 하니스 장비와 연결해 줍니다.  연결이 되면, 줄을 잡고 천천히 앉아 다리를 들어 공중에 떠있게 됩니다.  아마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이 가장 두렵고 가슴 떨리는 시간일 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출발지바닥에 있지만, 바닥에서 떨어져 있게 되고, 와이어줄에 매달려 있어 흔들 거리거든요.  그러나, 이미 출발 준비가 다 된 상황, 이제 무를 수도 없습니다.  

 

직원분이 '준비되셨습니까?' 물어보시고, 출발시간이 됬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줄을 잡고 살살 탑 밖으로 밀어주면, 이제 드디어 탑을 떠나 짚라인에 내 몸을 맡긴 채 도착지인 파란색 탑으로 갑니다.  와이어줄이 소리와 바람소리가 제법 속도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주변이 푸른 나무들, 파란 하늘 그리고 내 발 밑으로 보이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가다 보면 어느새 다음 도착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도착지 오기 전 두 발을 올려야 합니다.  올리지 않고 도착지 오게 되면 다칠 수도 있으니, 도착지에 직원분이 미리 경고멘트를 날려주긴 합니다만, 이점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첫 번째 짚라인 코스를 가볍게 마치고, 탑을 내려와 다음 코스인 빨간색탑을 향해 걸어갑니다.  

 

 

4.  두 번째 코스

두 번째 코스 빨간색 탑을 올라 탑 맨 위층에 올라가면 직원분이 계십니다.  노란색탑에서 보던 장면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빨간색 탑.  이곳에서는 노란색탑에서와는 달리, 정면을 향해 바라보면 직원분이 와이어줄에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다리를 들어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직원분이 줄을 잡고 고정시켜 놓고, 잠시 후 살짝 밀어 출발 시켜줍니다.  

 

 

짚라인-출발
짚라인 출발

 

 

두 번째 코스는 호수 위를 날아가게 됩니다.  첫 번째 코스와는 달리 탁 트인 장소여서 바람의 영향을 제법 받으면 나아가게 되는대요.  정말, 첫 번째 코스 때보다 속도감이 느껴지며, 와이어줄 돌아가는 소리와 바람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그리고, 도착지에 도착했을 때 그 반동이 훨씬 컸음이 기억납니다.  

 

 

 

 

이렇게 첫 번째와 두 번째 코스를 짚라인을 타고 시원하게 날아서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인생 처음 타본 짚라인인대, 티비에서만 봐왔던 짚라인을 이렇게 직접 타보니 처음 탔을 때 두려움은 생각안나고, 짚라인을 타고 공중위를 날아가는 기분, 바람이 내 피부를 스쳐가는 시원한 기분, 내 귀에 들리는 와이어 도드래 도는 소리, 바람 소리,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오는 주변이 아름다운 자연 녹색, 파란 하늘만이 기억에 계속 맴도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시내에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주라프에서 짚라인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제주라프 주변에는 일반 민가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장소에 위치해 있어, 자연의 신선함 또한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을 함께 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친구끼리, 연인끼리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짚라인을 타고 날아가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고, 땅 위에서 느낄 수 없는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과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