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분으로 떠나는 해외 출장! 중국 무비자로 중국 출장 다녀오기

중국 무비자로 중국 출장 다녀왔습니다.  한시적이지만 무비자라 일정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좀 급하게 일정이 잡혀 다녀온 거라 이전 같았으면, 업체 일정 조율하고 비자 신청하고 하면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무비자라 그런 걱정 없이 업체와 일정 조율 후 바로 티켓예매하고 갈 수 있었네요.  2박 3일 짧은 일정이지만 오랜만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왔습니다.  

 

중국 무비자로 떠나는 중국 출장

 

 

 

원래 작년말쯤 가야 된다는 얘기가 있있지만 취소 됐다가, 이번에 다시 가야 될 상황이 되어 급하게 일정 잡고 떠난 중국 출장입니다.  중국이라 비행시간은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 짧지만, 그래도 중국이 크다 보니, 거이 반나절 이상 기본으로 잡고 가더라고요.

 

 

출발 전 간단하게 커피+케익

 

평일 아침이었지만, 인천공항에는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저처럼 업무차 출장을 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으로 보였습니다.  해외로 나간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목적이 다르다 보니 매번 그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한숨을 쉬는 나 자신을 뒤로하고, 빠르게 티켓 체크인하고 이미그레이션 통과 후, 기내식이 바로 나오겠지만, 아침 일찍 나오다 보니 탑승 전 간단하게 커피와 케이크로 배를 채우고 탑승구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에 타고간 에어차이나

 

이번 중국출장은 에어차이나를 이용하였습니다.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여 최종 목적지인 쿤밍까지 가는 여정인대요.  베이인천공항에서 베이징까지는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베이징에서 약 2시간여 정도 대기 후, 다시 국내선을 타고 쿤밍까지 약 4시간여를 이동합니다.

 

 

입국카드작성

 

베이징에 내려 경유 터미널로 이동하기 전 거치는 중국 이미그레이션.   보통 비행기 안에서 입국카드 주던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고, 이미그레이션 앞에서 입국카드 받아 작성해야 하더라고요.  빠르게 작성하고 이미그레이션을 통과 국내선 탑승 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출발 전에는 비록 무비자이지만, 다른 서류 더 요구하지 않을까? 괜히 이런저런 핑계로 시비 걸지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좀 하긴 했는대요, 다른 때보다 더 간단하게 신속하게 이미그레이션 통과를 한 거 같습니다.

 

 

거대한 중국 땅

 

 

이러저러 검사 통과 시간이 걸려, 잠깐 쉴 틈도 없이 바로 국내선 탑승을 하여 쿤밍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여 베이징에 1시쯤 도착, 2시 반쯤 다시 국내선 탑승 하여, 쿤밍에 도착하이 6시 반쯤 됐더라고요(현지 시간).  중국 업체에 픽업 요청을 해둔 상태라, 입국장 나가니 저 앞에서 환하게 저희를 반겨줍니다.  그렇게 업체 차를 타고 편하게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중국의 석양

 

호텔 체크인 하고, 바로 저녁식사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2박 3일 출장 기간 동안 맛있게 먹은 음식 소개는 다음 글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끼 식사 시마다 나오는 음식 가짓수가 많아서 음식 소개는 다음 글에 나눠서 해야 됐어요.

 

호텔에서 바라본 쿤밍 시내 야경

 

어쨌든, 이렇게 도착 첫날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이번 출장의 목적인 업체 사무실에 가서 미팅하고 협의할 내용들 협의하고 반나절을 그렇게 보낸 후, 점심식사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저녁 식사 전까지 업무 처리할 거 처리하고, 쉬다가 저녁식사 시간에 업체 차를 타고 이번 출장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저녁 식사 장소

 

이전 방문 때도 이용했었던 식당입니다.  사람들도 많고, 규모도 있고, 무엇보다도 음식도 맛있었던 식당이었는데, 이번에도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이 업체 방문할때 마지막 저녁식사때에는 업체 지인분들을 초대하여 같이 식사를 했었는대, 이번에도 지인분들 초대하여 같이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2025년 신년 기념 주화

 

영화에서만 보던 빨간 봉투.  네, 바로 우리나라 설에 세뱃돈을 주듯, 중국에서도 이렇게 빨강봉투에 돈을 넣어 세뱃돈을 주죠.  다음주가 중국도 신년 연휴가 시작되는대요.  어떻게 일정이 그렇게 되어 생각지도 못한 세뱃돈을 중국에서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에 보이는 20위안짜리 지폐와 10위안짜리 동전인대요.  2025년 뱀띠해를 맞이하여 발행된 신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은 계속 발행되는게 아닌 신년 기념으로만 발행된 신권입니다.

 

돈 액수를 떠나, 그들의 방식으로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새뱃돈을 받은 게 너무 감동적이었고, 그리고 영화에서만 보던 빨간 봉투 세뱃돈 그리고 기념 화폐로 받아서 정말 추억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중국 시골 어느 식당 벽화

 

이렇게 짧은 2박 3일 중국 출장을 잘 마무리하고 귀국하였습니다.  중국 시간으로 아침 10시 호텔출발하여 베이징 경유하여 인천공항 그리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12시 30분쯤 됐더라고요.  짐 정리는 다음날로 미루고 바로 싯고 잤습니다.  

 

여행으로 가는 게 아니라서 뭐 마음 편히 어디 구경도 못하지만, 그래도 잠깐이지만 현지를 느끼고, 현지 음식도 맛보고 하는 재미로 나가나 봅니다.  여행기분으로 떠나는 해외출장!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