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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AMOA와 함께 하는 이야기

중국 무비자로 다녀온 중국 출장기간 맛본 중국 음식 요리 소개

by 스토리아모아 2025. 1. 22.

어제 글에 이어 이번 2박 3일 짧은 중국 출장길에 맛본 중국 음식들 소개글입니다.  중국 무비자를 이용 급하게 결정되 다녀온 중국 출장길! 매번 출장길에는 현지 음식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자, 그럼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중국 무비자로 다녀온 중국 출장기_음식 소개 편

 

 
 

         중국 출장 Day 1.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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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식사 장소

 

 

호텔 인근에 있는 백화점 같은 건물 내 푸드코트에 있는 식당입니다.  한지와 같은 재질의 벽으로 하여 산뜻하면서 너무 과하지 않은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대요.  출장 첫날이라 그런지 업체에서 바이주를 갖고 와서 같이 마셨는데, 몸에 안 받더라고요.   제가 그리 대단한 주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편인대, 몸에 피로가 쌓였는지, 다음날을 생각해서 술은 적당히, 하지만, 음식은 맛있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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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함께 반주로

 

알코올도수가 50도인 바이주(백주)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술의 특징이 향이라고 할 수 있죠?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향이라 거부감이 드는 경우도 많지만, 일단 맛을 본 후에는 그 향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50도의 높은 알코올도수라 처음에는 쉽게 넘기지 못하지만,  뒷날 개운하고 깔끔하고, 그리고 중국음식이 대부분 기름진 음식인대 그런 음식에 딱 맞는 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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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Day.1_저녁식사

매번 갈 때마다 먹었던 재료들이 모양과 맛, 형태를 다르게 하여 나옵니다만, 이번에 특히 처음 접해본 음식이 2가지 있었습니다.  사용 재료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익숙한 재료인대요.  갈치와 쑥입니다.  갈치가 중국에서도 많이 이용되는 재료이긴 합니다만, 많이 접해볼 수 없었던 음식이었는데, 이번에 튀김으로 나왔더라고요.  살도 도톰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쑥을 이용한 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쑥을 이용한 음식이 많이 있죠?  갈치와 같게 중국에서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재료인대, 일단, 떡이라는 형태로 만든 거라는 건 비슷하지만, 전처럼 튀겼더라고요.  처음에는 뭘까? 궁금했는데, 한번 먹어보니 쑥맛이 올라오면서 쫄깃쫄깃한 떡 그리고 튀긴 거라 바삭함이 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떡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중국 출장 Day 2.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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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둘쨋날 점심 식사 장소

 

 

중국 출장 둘째 날입니다.  이날 오전 중에는 업체와의 미팅을 하고, 이후에 인근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당옆에 큰 호수가 있고, 건물에 꽃들로 잘 정돈이 되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주변에는 인가가 많이 없어 보였는 대, 외진 곳에 이렇게 식당이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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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고기

 

그리고, 식당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지붕에 고기들이 걸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지붕에 걸어놓고 건조를 하고 있는대요.  보통 보면 주방에다 걸어놓고, 아궁이 불에서 나오는 연기로 건조를 시키는 걸로 알았는데, 이렇게 야외에 걸어놓고 자연풍으로 건조하는 것은 못 봤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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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둘쨋날 점심식사 음식

 

이날 점심에도 맛있는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사진 위쪽 두 번째 동그랗고 노란색이 감자 으깬 거에 튀김옷을 입혀서 만든 건대요.  꽤 입맛에 맞았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나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사진이 위에 언급한 건조고기를 사용해서 만든 요리인대요.  냄새도 안 나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중국 출장 Day 2.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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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둘쨋날 저녁식사

 

중국 출장 마지막날 저녁식사 장소입니다.  이전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업체를 지금 3번째 방문하였는데, 이전 방문 때에도 들려서 먹었던데인대요.  평일 저녁이었지만, 가족단위, 친구모임 등으로 보이는 고객들로 꽉 차있었고, 주차장에도 주차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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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마지막날 저녁 식사

 

중국 출장 마지막날 저녁식사 메뉴입니다.  어김없이 다양한 메뉴들이 나왔는대요.  이 중에서 특히 기억나는 거 2가지는 첫 번째 사진에 있는 노란 빵 그리고 두 번째 라인 중간 생선요리입니다.  먼저, 노란 빵은 딱 보면 어떤 음식인지 알 수 있는 음식에 맛입니다만, 일단, 찐빵같이 생긴 빵인대, 하나 집어 보니 안에가 속을 널 수 있게 비어 있는 빵이었습니다.  보통 빵을 뜯어서 혹은 찍어서 먹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미리 속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는 빵이어서 바로 속을 넣어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빵에다 준비된 속을 넣어 한입 먹어보니 일단 속재료의 맛이 달콤 매콤한 맛이 올라오면서 빵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만두 같지만 만두가 아닌 야채빵 같지만 그런 것도 아닌 속재료와 빵이 잘 어우러져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으로 기억나는 음식이 생선요리인대요.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중국 생선요리(찜)와는 다른 모습이 생선요리인대요.  초록 초록 고추들을 잘게 썰어놓아, 첫인상은 그냥 생선요리구나 생각했습니다만, 생선살을 하나 발라서 주변에 있는 잘게 썰은 고추와 양념을 묻혀 먹어보니 부드러운 생선살에 담백하고 매콤한 양념이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생선이 비리지도 않고 겉보기와는 달리 양념도 생선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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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침 뷔페

 

 

이렇게 2박 3일 짧은 중국 출장기간 맛있게 즐긴 음식들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항상 이렇게 출장 갔다 오면 현지에서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여운이 며칠 가더라고요.  제가 요리 솜씨는 없지만, 이렇게 현지에서 먹은 음식 중 집에서도 만들어볼 만한 음식이 있으면, 어떻게든 사용한 재료와 양념들을 찾아보고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볼 정도인대요.   비록 여행으로 편한 게 즐기며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들 다양한 음식들을 이렇게 접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중국 무비자 기간이 한시적이지만, 덕분에 급한 일정이지만 일정 걱정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던 출장이었습니다.